만족
공랭쿨러와 수랭쿨러 본문
공랭쿨러와 수랭쿨러
기타 컴퓨터 지식 Satisfaction 2021. 5. 9. 03:21CPU/GPU 쿨러는 크게 공기를 이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쿨러와 물을 이용해 열을 식히는 수랭쿨러가 있다.
공랭쿨러의 원리
공랭쿨러는 CPU와 맟닿은 히트파이프로 열을 전달받아 선풍기로 열을 식히는 원리다.
CPU <-> 히트파이프 <-> 선풍기 구조로 되어 있다.
열은 CPU-> 히트파이프로 전달되고,
선풍기로 히트파이프에 있는 열이 식으면서 CPU의 온도를 낮춘다.
수랭쿨러의 원리
수랭쿨러는 공랭쿨러에 물과 파이프가 추가된다.
CPU <-> 히트파이프 <-> 파이프(안에 물이 들어있다) <-> 워터펌프 <-> 선풍기 구조로 되어 있으며,
물을 이용해 냉각하기 때문에 공랭쿨러보다 가격은 더 비싸지만 쿨링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
쿨링 성능 비교
논문 자료가 있어 하나 가져와봤다.
gcc로 컴파일할 때 시 공랭은 66~86 정도에서 노는 반면
수랭은 35~55도에서 노는 걸 볼 수 있다.
압도적인 차이가 나니 무조건 수랭으로 가야한다는걸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수랭쿨러의 가격
수랭쿨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감성 지리는 커스텀 수랭쿨러와
기성품으로 판매하는 수랭쿨러(일명 짭수)가 있다.
커스텀 수랭쿨러는 성능도 좋고 외관도 화려하지만,
모든 게 맞춤 작업으로 진행되기 떄문에
아무리 싸게 해도 100만원쯤은 든다.
(물론 DIY로 자기가 하면 훨씬 싸게 할 수는 있지만 책임주체가 사라져 문제가 생겨도 자기가 다 책임져야 한다)
기성품으로 나온 것들은 10~50이면 구매해볼 수 있다.
수랭쿨러의 위험성
공랭쿨러가 고장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CPU의 열을 식히지 못할테고, 시스템은 하드웨어를 보호하기 위해 스로틀링을 걸거나 셧다운시켜 부품 손상을 막는다.
그러나 수랭쿨러에서는 물이 흐르는 파이프에 문제가 생길 경우,
특히 파이프나 워터펌프가 터질 경우...
부품이 싹 다 죽어버릴 수 있다.
전자제품에 물을.. 그것도 색소가 들어간 물이 "작동 중에" 끼얹어지는 것이다.
수랭쿨러를 달았다는건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세팅일텐데
펌프가 터져서 부품이 싹다 죽어버리면 나가는 돈이 장난이 아닐 거다.
솔직히 1년에 한번 먼지청소 하는것도 귀찮은데 저거 파이프랑 펌프 언제 점검하냐...
난 수랭쿨러를 써야 할까? 공랭쿨러를 써야 할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공랭쿨러가 적당하다.
냉각 성능이 시원찮다... 하면 타워형 공랭쿨러를 추천한다.
극한의 오버클럭을 땡긴다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이정도만 달아도 충분하다.
가격도 10만원 정도면 거의 끝판왕을 살 수도 있고, 5만원 정도만 투자해도 괜찮은 제품을 구한다.
만약 이걸로도 어림이 없다... 또는 수랭 감성을 느끼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꼭 믿을만한 브랜드, 특히 사후지원이 확실한 회사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돈 몇푼 아끼려고 어설픈 업체나 싸구려 수랭쿨러 달았다가는 부품이 싹 뒈져버릴 수도 있으니깐...
웬만한 하드코어 컴덕이 아니라면 수랭은 비추다 비추...
'기타 컴퓨터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c] 오디오 플러그인 SpeakerAmp, BlackHole 제거하기 (3) | 2021.07.21 |
---|---|
구글 플레이스토어 판매 수수료 인하 혜택 (0) | 2021.06.23 |
BitLocker 적용 전 후 성능 벤치마크 (0) | 2021.05.05 |
BitLocker 오류: 이 장치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0) | 2021.05.05 |
MSI B350M + Ryzen 2600 오버클럭 (0) | 2021.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