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 코딩 테스트 입문 강의 후기
현재 자바스크립트로 된 코딩 테스트 강의나 책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없다...
그러던 중 인프런에서 자바스크립트 코딩 테스트 강의를 찾았다.
사실 정보가 별로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됐지만,
이거 말고는 다른 강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번 살펴봤다.
강의 목차와 갯수를 살펴봤는데 강의 갯수도 약 90여개인데다,
수강평도 좋고 목차도 괜찮아서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강사님의 경력이 10년이 넘어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수강 기간
아예 노베이스는 아닌지라, 6단원까지는 별로 막히는 것 없이 풀어서 완강까지 8일이 걸렸다.
7단원부터 슬슬 전혀 모르겠는게 나오더니, 8~10단원 파트에선 머리에서 쥐나는 문제들이 꽤 나왔다.
그래도 해설강의에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풀이과정도 무릎을 탁칠정도로 기발한게 많아서 재밌게 공부했다.
https://github.com/NamGungGeon/js-coding-test
강의 진행
단원별로 다른 개념이 등장하며, 첫 장에서 해당 개념을 사용하는 아주 간단한 문제를 제시해주고
다음 장부터 응용이 섞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문제를 풀고 모범 답안을 보면서
"이건 여기서 반복을 끊어줘도 될 것 같은데?" 처럼 생각할 때가 있는데
강의에서 강사님이 몇몇 케이스를 찝어서 그렇게 했을 때 올바르지 않은 답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시는 점이다.
난이도
초급자부터 중급자(중하급자?)한테 적절하다고 느껴진다.
중급자부터는 애초에 이런 강의형식보다는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처럼 문제은행에서 난이도별 문제를 찾아보는게 더 효율적일 것이다.
예를 들어 DFS가 뭔지 DP가 뭔지 모르거나, 알고는 있지만 응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각 문제의 테스트 케이스의 수가 너무 적은 것 같다.
해당 강의에서는 예시 인풋이 1~3개 정도 되는데,
실제 코테를 봤을 때는 몇 개의 인풋에 대해서 통과를 못하는 반례가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인풋의 크기가 범위의 바운더리에 걸칠 만큼 충분히 큰 경우
직접 작성한 답안의 정확도와 소요시간을 검증할 수 없어 아쉽다.
추후 강의 보완이 된다면 테스트 케이스의 수가 많아졌으면 한다.
나는 이것 말고는 단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나는 이제 문제은행에서 문제를 받아 코테를 준비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js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위 강의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