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ab을 이용한 서버 리소스 모니터링

서버 개발자가 신경써야 할 것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버의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것 역시 중요한 미덕입니다.

 

특히나 스타트업이나, 개인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서버는 코어가 한두개짜리인 저가형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리소스 관리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먼저 고전적인 리소스 모니터링 방법은 top 명령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분투에서 추가 설치 없이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한 명령어입니다.

 

단순하게 커맨드라인에 top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메모리/CPU/프로세스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반드시 ssh로 서버에 들어가서 명령어를 입력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해서 쳐다봐야 한 다는 점과

모두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어 가독성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점이죠.

 

 

VPS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는 매트릭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각화가 이루어져 있지만 받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입니다

(AWS Lightsail기준으로 CPU/Traffic/SystemFailure. ProcessList와 Memory정보는 알 수 없음)

 

더 편리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WhaTab(와탭)을 사용합니다.

 

영어가 짧다보니 아무래도 문제 발생 시 고객센터와 커뮤니케이션 하기도 편하며,

설치 역시 커맨드 3줄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를 진행하는 것 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각 다른 회사의 VP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한 사이트 내에서 모든 서버의 리소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대시보드에서는 다양한 서버 자원을 시각화해서 표현해주어 한 눈에 서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떤 서버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해 지는 단계가 되면 메일로 알려주기 때문에

대시보드를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문제상황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놀랍게도 서버 5대까지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데아터 보관기간은 1일로 조금 짧지만, 더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월 20,000원(대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국 기업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만약 서버 개발자라면 한번쯤 와탭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