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버즈 시리즈를 싸게 사보자

결론부터 빨리 말하자면,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에어팟/버즈 미개봉을 검색하면

판매가보다 약 30~40% 낮은 가격에 신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중고장터에 나온 미개봉품

판매중인 신품

버즈뿐만 아니라,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역시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올라와 있다.

 

왜 쌀까?

우선 버즈 시리즈의 경우, 플래그십 또는 준플래그십 휴대폰을 구매할 때 버즈 라이브/프로 할인쿠폰을 주는데

사실 모든 사람이 새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해당 사은품을 다시 되팔아, 휴대폰 구매 비용을 캐시백받는 느낌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 10~11, 프로의 경우 17~20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에어팟 시리즈는 평소에 사은품으로 끼워주진 않지만,

올해 1~2월에 진행하는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에어팟을 무료로 뿌리거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에어팟도 버즈와 마찬가지로 새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 없는 사람이 다시 되팔아서 실구매가를 낮추려고 하는 것이다.

 

맥북 또는 아이패드를 신학기 프로모션을 끼고 구매했을 때,

에어팟 유선충전의 경우 무료,

무선충전 모델은 5만원 추가,

에어팟 프로는 15만원 추가하는 식이다.

 

에어팟 유선충전의 경우 11~13만원,

에어팟 무선충전의 경우 15~18만원,

에어팟 프로의 경우 20~22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가격부분은 대충 조사해본 것이니 너무 맹신하지는 말 것.

 

주의

사실 판매자가 미개봉이라고 구라쳐놓고 정교한 짝퉁을 팔면 답이 없다.

 

그러니 구매 후에는 반드시 일련번호를 통해 정품 여부를 가리자.

 

또한 추후 AS를 위해 판매자로부터 영수증 사본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애플은 모르겠지만, 버즈는 영수증이 없으면 제품 생산일자를 기준으로 AS를 해주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사기꾼도 주의하자.

 

워낙 매물이 많이 풀려있으니 가급적 직거래로 진행하고,

직거래를 하기 어려운 환경인 경우 비용을 직접 부담하더라도 안전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